너무 짜게 먹는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 12년째 기준치 3배
한국 남성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기준치의 3배를 넘고,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전국 4000여 가구의 만1세 이상 가구원 1만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율은 권장 기준치의 3배가 넘는 32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 199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12년째 권장 기준치의 3배를 넘고 있다. 짜게 먹는 식습관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남성의 나트륨 섭취율은 383.3%로 기준치의 4배에 근접해 여성(272.4%)보다 더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택 복지부 만성병조사과장은 “김치, 된장, 간장 등 발효식품의 염도가 높은 데다 찌개, 국물을 즐겨 먹는 식습관도 나트륨 과잉섭취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도 2007년 27.1%, 2008년 29.1%, 2009년 31.5% 등으로 계속해서 높아졌다. 스트레스는 여성(34%)이 남성(28.7%)보다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은 백내장, 4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골관절염 조사에서는 여성 노인의 50%가 이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채민기 기자 chaepli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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