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는 놀려대는 사람, 짓궂게 괴롭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광고캠페인 때에, 처음에는 회사명과 상품명을 밝히지 않고 구매의욕을 유발시키면서 서서히 밝히거나 일정 시점에 가서 일거에 베일을 벗기는 방법이 취해진다.
이를테면, 승용차의 새 모델을 광고하는 경우, 곧 발표예정인 새차에 대한 관심을 사전에 높이고자, 차를 시트 등으로 덮어 두는 방법에 의해 시각적으로 소구(訴求)하는 광고나, '내일 신문의 이 자리를 보아 주십시오'라는 등의 광고가 그 예이다.
티저 [ teaser ]
①자막이 나타나기 전에 보여지는 개시장면. 관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장면 따위가 잠시 나타난 뒤 자막이 제시됨으로써 그 다음의 진행과정이 몹시 기다려지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컴온 샷(come-on shot), 후커(hooker)라고도 한다.
②신문·잡지 등의 기사에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목. 티저 헤드(teaser head)라고도 부른다.
③방송에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간단한 아나운스먼트나 선전. 컴온 스폿(come-on spot) 또는 후커(hooker)라고도 한다.
④방송에서 본 프로그램의 방송 앞에 넣은 짧은 토막 프로그램.
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텔레비전 카메라로 촬영을 할 때, 조명 불빛이 렌즈로 들어오는 것을 가리거나 또는 청중으로부터 카메라를 숨기기 위해 세트의 위에 수평으로 놓는 판대기.
⑥우편광고물(direct mail piece) 등에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기 위해 넣는 슬로건(slogan).
⑦다음 번의 광고나 판촉활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광고나 판촉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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