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2010년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 받아
병원발전은 물론 환자 및 직원안전과 의료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 송은규)은 올해 3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받은 저력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나흘간 국내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를 받았다.
지난 7월부터 화순전남대병원은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를 위해 본격적인 TFT를 가동하고 정기적으로 직원들에게 환자안전과 질향상 교육을 시행함은 물론 실제 평가를 앞두고는 몇 차례의 리허설까지 마치는 등 만반의 준비 끝에 조사위원들을 맞이했다.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규정을 새로 만들거나 수정 보완해 의료기관이 마땅히 갖춰야 할 환자안전과 질 향상, 시설 및 환경안전, 약물관리, 감염관리, 인적자원간리 등 총 404개 항목에 걸쳐 환자추적조사와 서류심사 등 세밀한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날 평가단은 총평을 통해 “상세하게 정리한 정책을 잘 준수하고 환자안전보고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높았으며 외래에서 통증과 영양에 대한 초기평가가 상당히 잘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회복지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고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인상적인 부분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송은규 원장은 “JCI 인증 획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 국내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까지 훌륭히 이뤄낸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병원의 발전은 물론 국내 의료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환자 영양에 대한 좋은 평가는 병원 영양팀과 위탁업체인 리푸드시스템(주)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이다.